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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고다 언덕, 예수님의 마음, 십자가 사랑Book 2020. 6. 8. 23:02
골고다 언덕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라본 예수님의 마음은 어땠을까?
여러분 무슨 말일까요?
예전에 교회에서 성경 공부하면서 부목사님께서 말씀해주셨다. 십자가를 끌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신 예수님의 마음에 대해서 지리적 해석으로 말씀해 주셨다. 내용은 간략하게 이렇다.
골고다 언덕에 올라가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는 마을이 보이고, 성전이 보인다고 하셨다. 그래서 끝내 완전한 희생제물로 예수님이 오셨는데 예수님을 구원자라 인정하지 않고 골고다 십자가에 피를 흘리실 때 예수님께서는 언덕 밑에 마을 사람들이 자기들의 죄를 가지고, 소와 양을 가지고 성전에서 회개하며 제사 지내는 모습에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의 마음이 찢어지게 아프셨다는 설명을 들었다.
아주 정확하고 명쾌한 해석은 아니지만, 우리가 한 번쯤은 완전한 신이시고 완전한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의 마음을 한번 상상? 하며 생각해보는 것은 좋다고 생각된다. 지나친 확대 재해석으로 성도들을 혼란에 빠지지 않고 선한 상상력으로 선한 생각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즉 예수님은 완전한 희생제물로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신 것이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6)
모든 죄악을 담당하시고 완전한 희생제물로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있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의 죄, 자기의 약함을 들고, 또다시 성전에 나와서 죄송하다고, 잘못했다 하며 양 잡고 소 잡는 모습을 보여줄 때, 주님은 골고다 언덕 위에서 그 제사의 장면을 십자가에 달리신 채 보시며 백성들을 얼마나 안타깝게 여기시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 상상이 되는가?
물론 육체적으로(십자가 고통, 채찍, 가시면류관) 정신적으로(벌거벗은 몸, 침 뱉음, 조롱, 희롱) 아프시겠지만 예수님도 육신으로 인간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이시기에 인간적으로 얼마나 큰 마음의 아픔(내가 완전한 희생제물로 왔는데 그거랑 상반되게 백성들은 성전에서 제사드릴 때에 안타깝고 마음 아픔)까지 안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까 생각해보자.
최고의 고통으로 돌아가신 예수님. (육체적, 정신적, 심적으로) 우리가 지금 하나님에게, 부모에게, 어른들에게, 잘못한 점은 없는지 혹시 간과하고 뭘 잘못하고 있는지는 모르는지, 내가 몰랐던 부분이 없는지, 내가 지금 부모나 하나님의 마음을 너무나도 모르는 철부지 같은 아들, 딸은 아닌지 돌아봤으면 좋겠다.
이번 기회로 우리 모두가 정말 1%라도 주님의 마음, 아버지, 어머니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그 이해함으로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한다.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조금 더 성장하는 우리가 됩시다. 나부터 너부터, 우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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