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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님의 눈으로(하나님사랑 이웃사랑)
    Bible 2020. 10. 27. 10:04

     

    예수님의 눈으로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 주간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중에 이웃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럼 하나님을 사랑하냐고 물었을 때 당연히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그럼 네 이웃을 사랑하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사랑합니다!라고 쉽게 말할 수 있을까요?

     

    본문 말씀을 살펴 보겠습니다.

     

    마태복음 22장 37~40절

    37절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 하고, 네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하였으니, 

    38절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으뜸가는 계명이다. 

    39절 둘째 계명도 이것과 같은데,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한 것이다.

    40절 이 두 계명에 온 율법과 예언서의 본 뜻이 달려있다.

     

    말씀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같이 네 이웃을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럼 우리는 얼마나 남을, 이웃을, 친구를, 타인을 사랑하나요? 사랑까지는 아니라도 남을 생각해본 적? 남을 도와준 적은 있나요?

     

    제가 남을 도와준 적을 생각해보면, 많이는 없지만 기억에 남는 걸 꼽는다면 20대에 군고구마 장사해서 하루 동안 판 금액을 다 기부한 적이 있습니다. 또 옆집에 외국인 노동자 숙소가 있었습니다. 미얀마 친구들 약 20명 정도였는데 이 친구들이 밤이 되면 저희 집 빌라 입구에 앉아서 핸드폰을 만지고 있어서, 뭐하냐고 물어보니 저희집 빌라 1층에 와이파이가 터져서 줄줄이 입구에 앉아서 폰을 잡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숙소에 와이파이 달아주고, 핸드폰 없는 친구들은 주말에 외국인 노동자 폰 가게 가서 폰도 사고 개통하는 것 도와주고 시내도 구경하고 미얀마 식당 가서 같이 밥도 먹고 도와준 적이 있습니다. 또 태국에 사는 선교사님과 태국 성도님들이 한국에 비전트립으로 오신다고 해서 한국에 오는 비용을 아는 사람들끼리 돈을 모아 태국 성도님들 여행자금으로 후원한 적과 태국 선교사님께 꾸준히 후원하고 있는 일 말고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여러분들은 남을 도와준 적 있습니까?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를 한다거나, 아픈 친구를 위해 부축해주고 가방을 들어준다거나, 성적이 낮은 친구에게 문제풀이를 가르쳐 준다거나, 길거리에 손 벌리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나의 용돈을 줬거나,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준다거나, 길을 찾아준다거나 이 외에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을 한 적이 있습니까?

     

    오늘 한 사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부산 출신 전도사님인데 미국으로 공부를 하러 가게 됩니다. 미국에서 공부하며 한인교회 청년부를 맡고 계시다가 이번 코로나 때문에 당연히 비자가 나올 줄 알았는데 안 나와서 한국에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막막한 거죠. 갑자기 미국에서 공부하며 청년부 사역하다가 한국에 오니 갈데없고 부모님 집에 얹혀살면서 두 딸과 아내를 살려야 하는 가장이 된 겁니다. 한 순간에 실직자 오갈 데 없는 상황이 된 거죠.

     

    그런데 이런 일이 생깁니다. 

     

    첫 번째 사건 - 미친 나눔 전 재산 50만 원

    자신도 전재산 50만 원 있는데 다른 전도사님 가정에 50만 원을 도와준 일.

     

    두 번째 사건 - 불난 트럭 생계를 강도 맞은 어르신

    고속도로에서 불난 트럭을 발견하고 화재진압 도와주고 트럭 주인이신 어르신을 케어해주고 나중에 어르신 힘내시라고 도움을 준 일

     

    세 번째 사건  - 청년 노가다 사역 돈 벌어서 남 주기

    수익이 없어 노가다를 하며 돈을 벌었는데 같이 일하던 청년들을 보고 마지막 날 고기를 사주고 각자 20만 원씩 보너스 주며 도와준 일.

     

    사건은 너무 길어서 www.facebook.com/juhyun.song.547 페이스북에서 확인하세요.

     

    내 자식 내 아내가 있으면 최대한 안 힘들고 편하게 살게 해주고 싶고, 맛있는 거 먹이고, 재미있는 거 보며 살게 해주고 싶을 건데 이 전도사님은 애도 두 명이고 아내도 있는데 이렇게 남을 도와줘? 진짜 미친 거 아닐까요? 자기도 힘든 상황이면 어떡하든 열심을 내어 자기 가족부터 일으키고 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이웃들에게 관심을 주고 도움을 줄 것 같은데. 진짜 이 분은 예수에 미친 사람인 것 같습니다. 

     

    마태복음 6장 31절-33절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위 말씀처럼 전도사님은 말씀대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읽었던 말씀.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이웃을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는 모습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아등바등 저 친구를 이기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요점정리 노트를 혼자 보고 있습니까? 남들보다 좀 더 벌기 위해 몸을 혹사하거나 주말에 일을 합니까? 아니면 내가 맛있는 음식과 따뜻하고 편하게 잘 살고 있으니 어려운 사람들은 전혀 눈에 안 들어오거나 생각도 나지 않습니까? 아니면 정말 개인주의로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되지 라는 생각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스도인들은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듯 이웃도 사랑해야 합니다. 남에게 관심을 주는 여러분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코로나 시대 이후로 더욱더 개인주의로 더더욱 공동체 생활과 같이 사람들과 관계하고 타협하는 능력이 줄어든다고 하는데.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예수 믿는 우리들도 그 시대에 흐름에 맞춰 나만 잘 먹고 잘 사는 그런 삶을 살면 어느 누가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모습을 보고 예수님을 믿고 전도가 될까요? 어느 누가 우리를 보고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희생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을까요?

     

    제가 선행이나 구제, 행위 구원에 대해서 강조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듯이 내가 이제는 이웃들에게, 내 친구들에게, 옆에 있는 동생 후배 선배 선생님 부모님 친척들에게 타인들에게 관심을 조금씩 가져보는, 이웃사랑을 실행하는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떠한 방법이든지.

     

    여러분들이 지금은 어리지만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기억해서 나중에 성인이 되어도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사람이 아닌 이웃을 생각하고 배려하고 나누고 남의 이야기도 들어줄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 원합니다. 

     

    내가 장사를 하면 장사하면서 남을 어떻게 섬길지 생각하고, 내가 변호사면 남을 변호하는 일로 법적인 일로 남을 돕고, 의사면 사람을 고치는 일로, 선생님이면 학생들을 더 인격적으로 학생들을 위해 가르칠지 생각하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미래에 멋진 그리스도 성인이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과 관련된 찬양 한곡 하고 기도하고 마치겠습니다. 처음 듣더라도 우리 같이 소리 내서 불러 봅시다. 

     

    예수님의 눈으로

     

    예수님의 눈으로 그들을 보게 하소서

    예수님의 손으로 그들을 섬기도록

    예수님의 입으로 진리만을 말하도록

    예수님의 발로써 땅 끝까지 달려가도록

     

    내가 주님을 사랑한다는 고백이

    거짓이 되지 않도록

    내가 그들을 사랑한다는 고백이

    진실이 되게 하소서

     

    세상 끝까지 주를 전하리란 고백이

    거짓이 되지 않도록

    내 눈에 주의 사랑 채우사

    변화시켜 주소서

     

     

    여러분 아까 말한 송주현 전도사가 능력이 있고 돈이 많아서 그렇게 남을 도와준 게 아닙니다. 전 재산 50에서 50을 주었습니다. 성경에 마리아가 그 비싼 향유를 깨뜨려 예수님의 발을 씻기었습니다. 또 가난한 여인이 전 재산 두 렙돈을 헌금하였습니다. 

     

    나에게 조금 남는 것을 남에게 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전 재산, 내가 가진 모든 것, 나의 깊은 마음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단숨에 송주현 전도사님처럼 되라는 것이 아닙니다. 어렴풋이 남 도와주는 척이 아닌 정말 하늘의 새도 먹이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하나님 나라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내가 최선을 다해서 남을 섬기고 이웃을 헤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다 아십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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