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찬양 '행복' / 하니, 김윤진

 

2020년 5월 7일 새벽 2시에 이 글을 적는다.

 

나는 청년에서 결혼하여 부부가 되고 부부에서 아빠가 되었다. 가장이 되고 나서 약간의 두려움과 부담감이 있지만 새벽에 이 찬양을 들으며 아기를 먹이고 재우며 기도하면서 감사함을 느끼고 이것이 행복임을 느끼게 되었다.

 

이 곡의 가사 내용처럼 우리 가족 모두 가진 것이 없어도 감사하면 살고, 작은 힘이지만 나눠주며 살고, 눈물 나고 억울한 일 많지만 기도하고 주를 위해 참아 짧은 우리 삶이 주 뜻대로 사는 우리 가정이 되게 기도한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게 얼마나 행복인지, 나에게 허락하신 아내와 자녀가 얼마나 행복인지 감사한 일인지 이 곡을 통해 다시금 깨닫고 기도하게 된다.

 

이 곡은 CCC 가수 ‘하니’ ‘하니’라는 분의 2집 타이틀 곡이다. 2012년 1집 앨범을 내시고 5년 만에 2집을 내셨다. 행복 타이틀곡은 작곡가 손경민이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한 노래이다.

 

 

처음 이 찬양을 ‘하니’님 앨범으로 듣지 않고 한성교회 유튜브에서 김윤진 간사님이 행복이라는 찬양을 부르셨을 때 듣고 수십 번 반복해서 들었다. 이 ‘행복’이라는 곡이 궁금해서 찾아본 결과 ‘하니’라는 분의 곡이었다.

 

그 이후 하니의 행복과 김윤진 간사님의 행복을 번갈아 듣게 되었다. 가사의 내용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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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화려하지 않아도 정결하게 사는 삶

가진 것이 적어도 감사하며 사는 삶

 

내게 주신 작은 힘 나눠주며 사는 삶

이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

 

눈물 날 일 많지만 기도할 수 있는 것

억울한 일 많으나 주를 위해 참는 것

 

비록 짧은 작은 삶 주 뜻대로 사는 것

이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

 

이것이 행복 행복이라오

세상은 알 수 없는 하나님 선물

 

이것이 행복 행복이라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

이것이 행복이라오

 

눈물 날 일 많지만 기도할 수 있는 것

억울한 일 많으나 주를 위해 참는 것

 

비록 짧은 작은 삶 주 뜻대로 사는 것

이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

 

이것이 행복 행복이라오

세상은 알 수 없는 하나님 선물

 

이것이 행복 행복이라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

이것이 행복이라오

 

행복 행복이라오

세상은 알 수 없는 하나님 선물

 

이것이 행복 행복이라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

 

이것이 행복이라오

이것이 행복이라오

 

지금 코로나 19로 인해서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고통 속에 있다. 일상의 답답함, 일상의 소중함을 코로나로 통해 알게 되었다.

보이지 않는 이 바이러스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소소한 행복, 큰 행복을 찾아보고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