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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노와 화를 다스리자
    Bible 2020. 5. 5. 13:52

     

    분노와 화를 다스리자

    (내가 잘못했다. 정말 미안하다. 먼저 화해한다.)

     

     

     

    여러분은 남을 살인한 적이 있나요? 그럼 여러분은 남에게 분노를 표출한 적 있나요? 그럼 여러분은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욕을 하고 짜증을 내고 미워한 적 있나요?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법으로는 살인 말고 짜증내고 욕을 하고 미워한다고 교도소에 가거나 처벌을 받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은 어떨까요? 한번 볼까요?


    마태복음 5장 21-26절

     

    21

    "옛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살인하지 마라. 누구든지 살인하는 사람은 재판을 받아야 할 것이다' 한 것을 너희는 들었다.

    2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나 자매에게 성내는 사람은, 누구나 심판을 받는다. 자기 형제나 자매에게 얼간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누구나 공의회에 불려 갈 것이요, 또 바보라고 말하는 사람은 지옥 불 속에 던져질 것이다.

    23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제물을 드리려고 하다가, 네 형제나 자매가 네게 어떤 원한을 품고 있다는 생각이 나거든,

    24

    너는 그 제물을 제단 앞에 놓아두고, 먼저 가서 네 형제나 자매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제물을 드려라.

    25

    너를 고소하는 사람과 함께 법정으로 갈 때에는, 도중에 얼른 그와 화해하도록 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고소하는 사람이 너를 재판관에게 넘겨주고, 재판관은 형무소 관리에게 넘겨주어서, 그가 너를 감옥에 집어넣을 것이다.

    26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마지막 한 푼까지 다 갚기 전에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


    위에 말씀처럼 성경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사람들에게 화를 내는 행위, 욕하는 행위 모두 공회에 잡혀가고, 지옥 불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하나님 입장에서는 화를 내는 것, 욕하는 것, 경멸하는 것은 살인과 같은 것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우리의 행동을 한번 돌아봅시다.

     

    여성가족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여러분과 같은 청소년들이 욕을 하는 이유가 1위 습관이 되어서, 2위 친구들이 쓰니깐 나도 쓴다, 3위 스트레스 해소용,

    4위 친근감의 표현, 5위 나를 만만하게 볼까 봐, 6위 욕이 편하다, 7위 누군가를 무시하거나 비하하기 위해 쓴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욕 잘하십니까? 학교에서는 욕하고 집에서는 안 하고, 학교 친구들과는 욕하며 대화하고, 교회 친구들과는 홀리 하게 대화하십니까?

    또 한 번 생각해 봅시다. 특히 가까운 사람에게 가족에게, 형제에게 더 화를 많이 내지는 않습니까? 가까운 친구들에게, 부모님에게 더 투정 부리고 짜증 내는 모습들은 없나요?

    우리가 하루에 몇 번씩 부모님을, 친구를, 오빠, 동생, 누나, 언니를 죽이는 말을 하는지 돌아봅시다.

     

    분노가 살인이라는 것이 얼마나 맞는 말인지 그때 여러분의 감정을 한번 떠올려 보세요.

    운전할 때, 기분 나쁠 때, 남에게 욕할 때, 직장 상사, 학교 선후배, 때론 라이벌인 친구관계, 또 관계가 좋지 않은 형제나, 부모님과 갈등에서의 나의 분노, 화, 성냄, 형제를 향해 화를 내는 것이 나에게는 없는지 생각해봅시다.

     

    손에 칼을 들기 전에 벌써 마음에 칼을 갈고 있는 사람을 살인하는 자와 똑같이 보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볼 때 외모로 보지 않고 마음과 중심을 보십니다.

     

    [역대상28:9절 :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살피시고, 모든 생각과 의도를 헤아리신다. 네가 그를 찾으면 너를 만나 주시겠지만, 네가 그를 버리면 그도 너를 영원히 버리실 것이다.]

     

    [잠언 16:2절 : 사람의 행위는 자기 눈에는 모두 깨끗하게 보이나, 주님께서는 속마음을 꿰뚫어 보신다.]

     

    여러분 우리 마음의 깊은 곳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눈에는 우리가 살인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3:15절 :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라]

     

    누가 하나님의 눈을 피할 것입니까? 우리가 분노와 화를 쌓아놓고 있다면 우리는 이 말씀 앞에 두려워 떨면서 아멘 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살고 계십니까? 여러분은 어떻게 분노와 화를 다스립니까? 자신을 돌아봅시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다툼과 싸움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다툼을 푸는 방식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상대방에게 먼저 사과하는 것. 자신의 잘못을 자기가 먼저 인정하고 남에게도 잘못을 인정하는 행위가 필요합니다. 정말 인정하기 싫을 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박수소리는 항상 두 손으로 소리가 납니다. 누구의 잘잘못의 크기보다 먼저 남에게 다가가서 화해하고 시인할 때 여러분의 마음에도 큰 울림과 평화가 있게 됩니다.

     

    이렇게 사람과 먼저 화해를 하고 나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앞에 말씀처럼 성내고 분노한 것에 대해 하나님과 화해하고 용서를 구합시다.

    24절 말씀처럼 제사드리기 전에 먼저 화해하고 제물을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 제사를 올바로 드리기 위해서는 제물이 깨끗하고 거룩해야 합니다.

    형제와 싸우고 관계에서 거룩하지 않은 상태에서 거짓으로, 대충, 나와 제사를 드리는 것을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제사, 예배란 하나님을 만나는 거룩한 행위입니다. 하나님과 화해가 되었다는 것을 전제하는 축제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사람과의 화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화해 후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화해와 용서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화해자로 나서신 분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이 역할을 감당해야 하지 않을까요?

    친구들과, 부모, 형제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서도 화해자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지구 상에 남은 유일한 분단국가입니다. 복음을 들고 예수님처럼 민족의 화해자로 살아야 합니다.

     

    나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힘으로만 가능하다고 인정하며 기도합시다.

    혹시 지금, 아직까지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진정한 화해가 일어나도록 기도합시다.

     

    여러분 정리하겠습니다. 살다 보면 참 여러 사람을 만나고, 여러 상황들이 생기고, 많은 감정과 분노가 다가옵니다.

    하지만 그때 내 마음의 증오가, 내 마음의 감정이, 짜증이, 남을 죽일 수 있지만 자기도, 나도 죽는다는 것을 발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람과의 화해와 하나님과 화해를 통해 좀 더 성숙되어서 사람들과, 민족과, 세상에 화해자로 살기를 기도드립니다. 화해의 도구, 평화의 도구, 사랑의 도구가 되기를 기도합시다.

     

     


    찬양 :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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