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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믿음, 가짜 믿음
    Bible 2020. 5. 4. 11:24

     

    진짜 믿음, 가짜 믿음


    사도행전 8장 1-13절

     

    1 사울은 스데반이 죽임 당한 것을 마땅하게 여겼다.

    2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그를 생각하여 몹시 통곡하였다.

    3 그런데 사울은 교회를 없애려고 날뛰었다. 그는 집집마다 찾아 들어가서, 남자나 여자나 가리지 않고 끌어내서, 감옥에 넘겼다.

    4 그런데 흩어진 사람들은 두루 돌아다니면서 말씀을 전하였다.

    5 빌립은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선포하였다.

    6 무리는 빌립이 행하는 표징을 듣고 보면서, 그가 하는 말에 한 마음으로 귀를 기울였다.

    7 그것은, 귀신 들린 많은 사람에게서 악한 귀신들이 큰 소리를 지르면서 나갔고, 많은 중풍병 환자와 지체장애인이 고침을 받았기 때문이다.

    8 그래서 그 성에는 큰 기쁨이 넘쳤다.

    9 그 성에 시몬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마술을 부려서 사마리아 사람들을 놀라게 하며, 스스로 큰 인물인 체하는 사람이었다.

    10 그래서 낮은 사람으로부터 높은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 사람이야말로 이른바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의 소유자이다" 하고 말하면서, 그를 따랐다.

    11 사람들이 그를 따른 것은, 오랫동안 그가 마술로 그들을 놀라게 했기 때문이다.

    12 그런데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한 기쁜 소식을 전하니, 남자나 여자나 다 그의 말을 믿고서 세례를 받았다.

    13 시몬도 믿게 되었고, 세례를 받은 뒤에 항상 빌립을 따라다녔는데, 그는 빌립이 표징과 큰 기적을 잇따라 행하는 것을 보면서 놀랐다.


    누가복음 19장 1-10절

     

    1 예수께서 여리고에 들어가 지나가고 계셨다.

    2 삭개오라고 하는 사람이 거기에 있었다. 그는 세관장이고, 부자였다.

    3 삭개오는 예수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려고 애썼으나, 무리에게 가려서, 예수를 볼 수 없었다. 그가 키가 작기 때문이었다.

    4 그래서 그는 예수를 보려고 앞서 달려가서, 뽕나무에 올라갔다. 예수께서 거기를 지나가실 것이기 때문이었다.

    5 예수께서 그곳에 이르러서 쳐다보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삭개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서 묵어야 하겠다."

    6 그러자 삭개오는 얼른 내려와서, 기뻐하면서 예수를 모셔 들였다.

    7 그런데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서, 모두 수군거리며 말하였다. "그가 죄인의 집에 묵으려고 들어갔다."

    8 삭개오가 일어서서 주님께 말하였다. "주님, 보십시오.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겠습니다. 또 내가 누구에게서 강제로 빼앗은 것이 있으면, 네 배로 하여 갚아 주겠습니다."

    9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10 인자는 잃은 것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성경은 믿음에도 가짜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진짜 믿음과 가짜 믿음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첫째, 진짜 믿음은 목숨을 거는 믿음입니다.

    여기서 목숨은 진짜 자기의 생명도 되겠지만 오늘날 우리들에게는 이 믿음이 나에게는 때로는 고통이 올 수도 있고 아픔이 올 수도 있겠고,

    나의 것을 포기할 때도 있을 것이고, 때로는 손해 보는 일이 해야 하거나, 자신의 엄청난 결단과 의지와 노력이 필요한 일 일수도 있겠습니다.

     

    본문에 보면 스데반이 순교한 직후, 교회에 대한 핍박이 거세게 일어났습니다. 사울이 교회들을 없애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끌어다가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을 제외한 모든 성도들은 다 예루살렘을 떠났습니다. 그때 빌립은 사마리아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사마리아는 유대인을 원수처럼 생각하는 지역입니다. 그런 사마리아 땅에서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목숨을 내놓는 행위입니다.

    빌립 집사는 스데반 집사처럼 진짜 믿음이 있었기에 목숨 걸고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진짜 믿음은 목숨보다 무거운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나의 믿음은 어떻습니까? 내 믿음에도 이런 힘이 있습니까?

     

    또 누가복음 19장1절-10절 말씀에 보면 키 작은 삭개오가 나옵니다. 그는 세리였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같은 민족을 팔아버리고 일본 사람들 밑에서 아부하던 친일파처럼, 자기 민족을 등 처먹고 돈에 미쳐서 세리장까지 하게 된 사람입니다.

    주위에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존경할 인물도 아니었고 모든 이가 죄인이라고,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기에 당연시했던 파렴치하고 양심마저 팔아버렸던 세리장 삭개오. 그도 목숨을 걸고 자기를 포기할 만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세리장이고 맨날 자기 집에서 돈만 걷던 사람이고 부자이고 좋은 관리인 세리장의 자리에 있었지만, 예수가 어떤 사람인지 보려고 집 밖을 나가서 예수님을 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옆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눈치도 주고 때로는 밀치기도 하고 안 했겠습니까?

    꼴에 세리장이 뭐가 아쉬워서 저렇게까지 하나 놀리기도 하고요, 결국에는 뽕나무에 겨우 올라가서 예수님을 맞이할 때 옆에서 많은 사람의 웃음거리가 되지는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처럼 삭개오는 자기의 사회적인 위치, 타인들의 눈치 다 내려놓고 예수님을 맞이합니다. 말이 쉽지 우리는 삭개오처럼 할 수 있습니까?

     

    학교에서 쪽팔려서 눈 잠깐 감으면서 ‘잘 먹겠습니다 아멘’하고 지나가지는 않나요? 대학교 입학해서 친구들과 교수님 학과 선배들에게 잘 보이려고 회식자리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술자리 망치기 싫고 눈치 보여서 술 먹고 놀지는 않았습니까?

    회사 생활하면서 토, 일 회사 워크숍을 가야 하는데 주일에 교회 가야 하기 때문에 과장님에게 못 가겠다고 왜 그렇게 말을 못 하십니까?

    이것 말고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예수님이 싫어하실 일임에 분명하지만 주위 사람들 친구들, 학교 분위기나 상황에 타협해서 그냥 살짝 실눈 뜨고 지나가지는 않는지 우리의 믿음을 되돌아봅시다.

    우리는 빌립 집사처럼 목숨을 내놓지는 못해도 삭개오처럼 자기 위치, 눈치, 상황, 재산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가고 있는지 생각해봅시다.

     

    둘째, 진짜 믿음은 기쁨을 주는 믿음입니다.

    빌립이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했을 때 8절처럼 그 성에 큰 기쁨이 있었다고 합니다. 귀신 들린 사람이 나음을 받고 많은 중풍병자와 지체장애인들이 고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빌립이 예수를 전하러 간 이 복음은 굿 뉴스라고 합니다. 좋은 소식, 복된 소식입니다. 비록 스데반이 돌에 맞아 순교를 당하는 일이 있었지만 그 이후, 진짜 믿음을 전하면서 사마리아 성에 기쁨이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믿고 나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요즘 무엇 때문에 기뻐하고 있습니까? 먹는 거? 노는 거? 성적? 애인? 사랑? 우리 믿는 사람들은 내 믿음 때문에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쁘게 하시는 분입니다.

     

    그럼 다시 삭개오 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 삭개오가 뽕나무에서 내려와 자기 집에 예수님을 모시고 갑니다. 그리고 8절 말씀처럼 자기 재산 절반을 나눠주고, 강제로 빼앗은 것이 있으면 4배로 돌려주겠다고 자기 입으로 말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9절 말씀 너무 감동이지 않습니까?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말씀해주셨을 때 얼마나 삭개오가 기뻤을까요?

     

    같은 유대인으로서 자기 동족의 피 같은 돈을 걷는 일 때문에 얼마나 마음이 아플 수도 있고 때론 욕심의 눈이 멀어 같은 동족을 무시하고 돈을 걷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삭개오에 대한 여러 가지 일과 말이 있었겠지만 결국에는 천국을 소유할 믿음과 목마름에 뽕나무로 올라갔고, 결국 예수님이 자기 집으로 오셔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말씀하심에 얼마나 기뻤을까요.

    아니 엄청 기뻐하며 자기 소유를 나눠주고 불의하게 취한 돈은 기쁨으로 4배로 갚았을 겁니다. 이렇든 진짜 믿음은 목숨을 거는 믿음이고, 기쁨을 주는 믿음입니다.

     

    그럼 가짜 믿음은 어떨까요?

     

    첫째, 가짜 믿음은 자신을 높입니다.

    이단들의 특성 중에 하나가 자신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본문에 시몬이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9절,10절에 시몬은 마술을 부려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스스로 큰 인물 인척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높아져야 정상인데 자신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가짜를 판단하는 방법입니다. 내가 진짜 그 일을 통해 성과가 나오고 결과가 좋게 되면 그것은 나의 노력도 있겠지만 그 노력도 주시고 상황과 환경을 주시고 결과도 좋게 만드신 하나님의 일임을 아시고 우리가 살면서 하나님께 먼저 영광 돌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가짜 믿음은 잘못된 동기를 갖습니다.
    8장13절에 보면, 시몬이 빌립의 표징과 기적을 보고 놀라서 빌립을 따라다녔습니다.

    이까지 읽으면 시몬은 빌립을 따라다니는 완벽한 그리스도인 것처럼 보이지만 18-19절 말씀처럼 시몬은 사도들과 흥정을 합니다. 돈을 줄 테니 내가 안수할 때 사람들이 성령 받는 능력을 달라고 이야기합니다.

    시몬의 마음은 콩밭에 가 있었습니다. 우리도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제가 여러분을 얼마든지 속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저를 얼마든지 속일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완벽하게 보이고 멋진 그리스도인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아까 삭개오가 나왔던 말씀 누가복음 19장 바로 전 18장18절에는 부자 청년 관원이 나옵니다. 이 청년은 관원이면서 부자였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한 사람입니다. 율법을 어렸을 때부터 지킨 모범적 삶을 살았을 거고 젊고 건강하고 돈도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영생에도 관심이 있어 먼저 예수님께 간절히 영생을 얻는 길을 먼저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말씀에 그는 구원을 얻을만한 진짜 믿음이 없었습니다.

    거룩한 삶을 살았던 그에게 돈과 영생 사이에서 돈 쪽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모범적이고 박수받고 대단한 실력과 진심을 보였던 부자 청년이 어처구니없게도 자기가 가진 재산 포기 못하고 진짜 믿음이 없어서 영생을 받지 못한 것을 봅니다.

    정말 내 안에 순수한 복음의 동기가 있는지, 그리고 내 안에 진짜 믿음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여러분 믿지 않는 부모, 형제, 친구들 때문에 가슴 아파해본 적이 있습니까? 지옥이 싫어서 눈물 흘리며 기도해 본 적이 있습니까?

    내가 성경을 읽고 기도를 안 하고 있다는 것에 고민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그동안 영적인 일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세상적인 것, 재미있는 것, 돈 버는 것, 예뻐 보이는 것에만 신경 쓰는 나의 모습에 대한 울분이 있습니까?

    우리는 진짜 같지만 가짜입니까? 외형적으로는 틀림없이 크리스천인데 그 안에 영적인 것은 하나도 없는 가짜입니까?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서 저도 여러분도 다시 제 자리로 돌이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진짜 믿음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 진짜 믿음을 지키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기도하며 마치겠습니다. 

     

    찬양 : 나는 믿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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