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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7대 절기 간략하게 알아보자
    Bible 2020. 5. 18. 10:17

     

    이스라엘 7대 절기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오순절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

     

     

     

     

    자 오늘은 이스라엘의 절기. 7대 절기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설교보단 공부? 강의의 느낌이 강한데 최대한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켜야 할 7 절기를 주셨습니다.(레위기 23장) 그 절기들은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오순절, 나팔절, (대)속죄일과 초막절입니다.

    이 절기 들은 농사와 관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절기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향한 구원의 역사, 인류 구속사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자 오늘 일곱 절기를 한번 외워 보겠습니다. 옛날에 ‘유뮤초’ ‘유뮤초’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유무초라는 사람이 속초로 가는 겁니다. 유무초 오나? 속초로?
    [월절 교절 실절 순절 팔절 죄일 막절]

     

    1. 유월절 = 신명기 16장 1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당신들은 아빕월을 지켜 주 당신들의 하나님께 유월절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이는 아빕월 어느 날밤에,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을 이집트에서 건져 내셨기 때문입니다.]

     

    아빕월 = 아빕월은 유대력의 첫 달로서 지금의 3-4월경에 해당된다. 어원적으로 '곡식의 어린 이삭'을 뜻하는 히브리어 '아빕'은 이삭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인 '봄'의 명칭이기도 하다.

     

    곡식 이삭을 처음 맺기 시작하는 그때. 신명기 16:1절 읽어볼까요? 아빕월에 유월절 지키라 내가 애굽에서 인도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게 뭡니까? 출애굽입니다. 출애굽은 계속적으로 구원의 상징이었고, 나중에 우리의 영원의 출애굽을 시켜주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래서 유월절을 영어로 하면 pass over, ‘넘어가다’입니다. 10번째 재앙인 장자의 죽음에서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른 가정은 죽음의 그림자가 넘어가서 장자의 죽임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그 양의 피가 신약시대에 오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을 의미한다. 그래서 유월절은 예수님의 구속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유월절은 출애굽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2. 무교절 =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할 때 급히 나오면서 무교병을 먹은 데서 유래한 절기입니다.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 백성들, 선조들의 고생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왜 무교병, 누룩(이스트)을 넣지 않는 빵을 먹었을까요?

     

    출애굽 당시 무교병을 먹은 이유는 신속한 탈출을 위해 누룩(이스트)을 넣어 발효시킬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무교병을 쓴 나물과 함께 먹는 이유는 애굽에서의 고난을 상기시키는 의미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누룩은 죄를 상징하고, 성경에서 누룩을, 악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사용되었습니다.(마16:6, 고전5:6-9, 갈5:9)

    유대교에서도 누룩은 부정과 악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무교절에 이 무교병은 죄가 없는, 또는 악이 없음을 상징하는 빵입니다.

     

    그래서 유월절과 무교절 기간 동안 오직 누룩 없는 무교병을 먹도록 하셨습니다. “너희는 칠일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그 첫날에 누룩을 너희 집에서 제하라 무릇 첫날부터 칠일까지 유교병을 먹는 자는 이스라엘에서 끊어지리라” 또 무교병은 예수님을 상징하고, 무교병은 죄 없는 삶, 구별된 삶을 요구합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여기서 유월절과 무교절은 같이 보는 학자들도 많습니다. 유월절 지내고 바로 1주일간 무교절을 지내기 때문에 같이 봅니다.

    그래서 이 유월절과 무교절은 첫째 죄와 악으로부터의 철저하게 구별되는 삶을 살도록 요구하시고, 둘째, 고난을 감당하기를 원하십니다.

     

    3. 초실절 = 무교절 기간 중 안식일이 지난 다음날(일요일). 보리 수확의 첫 이삭, 한 단을 드리는 절기입니다. 첫 열매 수확을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처음 초, 열매 실] 처음의 과실을 올려드리는 절기, 부활의 첫 열매 되신 예수님,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4. 오순절 = 초실절(보리의 첫 곡식단을 여호와께 드린 날)로부터 7주가 지난 다음날 곧 50일째 되는 날이 오순절입니다.

    밀의 첫 수확을 하나님께 드리는 히브리 최대의 농경제(農耕祭)이며, 노동을 금지하고 무교병이 아닌 유교병을 드립니다.

    무교절에는 누룩 없는 빵을 먹었지만 오순절에는 누룩 있는 빵을 먹습니다. 이는 고난을 받는 기간이 끝나고 하나님의 복을 받는 기간이 시작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오순절은 유월절을 기준으로 50일이 지났다고 해서 오순절 [오는 5, 순은 10] 50일을 뜻 합니다. 그리고 칠칠절이라 부릅니다.

    유월절을 기준으로 7일이 7주 반복되어 칠칠절, 또 맥추절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시기가 늦은 봄, 밀을 추수하는 시기라서 맥추절이라고 부릅니다.
    오순절=맥추절=칠칠절

     

    이 오순절이 신약시대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이 강림했습니다. 그리고 오순절에는 누룩 있는 빵 2개를 드리는데 이는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구원이 주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이게 바로 신약시대에 성령강림과 이방 교회 시대를 의미하는 겁니다.

     

    또한 유월절과 무교절이 예수님은 십자가 죽으심과 장사함을 상징하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유월절이 죄 사함을 의미한다면,

    오순절은 예수님은 무덤에서 부활하셔서 구원의 첫 열매 되심을 상징하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오순절은 거듭남을 상징합니다.

     

    나팔절 = 유대력으로 7월 1일이 새해 첫날이다. 우리는 1월 1일 날 신년 감사예배를 드리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새해 첫날 나팔을 부르며 하나님의 해를 선포하는 절기입니다.

     

    속죄일 = 대 속죄일, 1년에 딱 한번 7월 10일 날 대제사장이 지성소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속죄하는 회개하는 절기입니다.

     

    초막절 = 장막절 = 수장절
    유대력(종교력) 7월 15일부터 일주일간. 출애굽 후 40년 광야 생활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광야에서 장막을 치고 즐기던 축제.

    출애굽 후 40년의 광야생활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그리고 1년 동안 수고하여 거둔 곡식과 과일을 하나님께 드리고 함께 나누며 즐기는 추수 감사제의 성격이 강하다 한 해의 농사를 마치고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고 광야에서 장막 생활을 했다. 그래서 장막을 짓는 절기라 하여 ‘장막절’로 불리고, 풀로 장막을 만든다 하여 ‘초막절’, 또 추수가 끝난 뒤 (신명기 16:13) 보리, 밀, 올리브 포도 이런 양식을 저장하는 시기입니다.

    유대력으로는 7월 태양력으로는 9월 정도, 농번기가 끝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거두어들이는 수장절(거둘 수 감출 장)이라고 불립니다.

     

    여러분 광야생활을 기념하는 절기 초막절에 광야는 임시거처이다. 결국에는 가나안 땅을 향해 간 것처럼, 지금 우리에게 가나안 땅은 어디죠? 천국입니다.

    그래서 초막절은 다른 말로 이 땅에서의 나그네의 인생을 생각하고, 영원한 본향을 바라보며 이 땅에서의 나그네 인생을 묵상하는 절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7가지 절기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3대 절기만은 하나님이 반드시 예루살렘 중앙 성소에 모여 지키도록 했습니다.

    그 이유는 단일 중앙 성소의 중요성과 더불어 이스라엘 신앙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적 구원 행위를 깨닫게 하고 일상생활로 잊어버리기 쉬운 여호와 하나님에 대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영적으로 각성시키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즉 그 당시 각 지역을 중심으로 성행하던 우상숭배의 악습을 경계하고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신명기 16:2절에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 유월절을 드리되, 왜 그랬을까요? 하나님께서 아신다.

    너무 많은 예배처가 많고 산당이 많고 하니, 여기 정해진 곳에 유일신 나, 여호와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 말씀하셨습니다.

    옆에 곳곳에 아세라 신전과 별의별 신전이 많기 때문에 한 곳에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그곳에서 절기를 지키라고 한 것이다.

     

    여러분 이스라엘의 절기나 제사를 잘 살펴보면 오늘날에도 우리가 배워야 할 진리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3대 절기인 유월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속의 죽으심으로 돌아가셨고,

    오순절에 보혜사 성령께서 강림하셨으며, 예수님의 재림의 날짜를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마지막으로 남은 초막절에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절기를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신명기 16:11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자녀 객 고아 모두 와서 같이 즐기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는 축제, 하나님은 우리가 즐거워하기를 원하신다. 정말 기뻐하기를 원하시는 겁니다.

    자녀가 기쁠 때 부모가 기쁜 것처럼 함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기를 원하시는 겁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이 제일 원하시는 게 우리가 기뻐하시는 거를 원하십니다.

     

    또 아주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을 알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기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과 동행하는 법을 늘 기억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특별한 날을 정해 놓고 그 날의 의미를 기억하기를 원했습니다.

    우리가 여자 친구를 위해 편지 쓰고 선물을 준비하면서 여자 친구를 생각하는 것처럼, 아까도 말했듯이 하나님도 같이 기억해야 할 기념일에 우리들과 함께 기뻐하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 보세요.

     

    그때 당시 우상숭배, 다른 신들을 섬기고 제사드리는 것이 많았습니다. 출애굽 이후에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많은 구원과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이 하나님 본인이 생각하실 때 하나님한테 이렇게 중요한 하나님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날에 이 절기를 다 스킵하고 넘어가고 하니깐 하나님의 마음이 아프신 겁니다.

     

    하나님의 절기를 제대로 지키는 것도 예배이고 일 년에 단 3번만이라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중앙 처소에 나와 절기를 지키라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 같이 고아와 과부 노예 누구든 와서 같이 즐기라, 기뻐하라고 하신 겁니다.

    우리도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기를 원하고 같이 웃고 떠들고 놀기를 원하는데 정말 사랑의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와 함께하기를 원하시고 동행하시기 원하기 때문에 절기를 지키라고 하신 겁니다.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백성들이 하나님께 올바른 제사와 절기를 지켰을 때는 여지없이 승리하고 번성하였지만 반대로 하나님의 제사를 무시하고 절기를 지키지 않았을 때는 멸망의 길로 갔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나의 삶은 어떠합니까? 하나님께 나아오는 법과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을 잘 알고 있습니까?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을 배우고 하나님의 뜻을 알아갈 때 우리의 삶은 실패가 아니라 진정한 성공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찬양 :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기도 :

    3대 절기는 구약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율법입니다. 신약 시대는 더 이상 율법이 아닌 은혜의 시대이기에 기존의 절기와 제사는 폐해졌습니다.

    그러기에 더 이상 율법적 틀을 모든 시대 모든 사람들에게 요구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율법이 지향하는 가치나 원리를 따르는 것이 우리에게 중요합니다.

     

    지금은 구약시대가 아니라서 절기를 지키지는 않지만 우리 한국교회에서도 신년 감사예배, 사순절, 부활절,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으로 그 의미들을 기념하고 지키고 있습니다.

    이제 다가오는 추수감사절이 있습니다. 이제 배웠으니 절기의 의미를 다시 새기고, 아까 불렀던 찬양의 가사처럼 주 보혈 아래 내 죄가 사해지고 어떠한 원수의 공격에도 넘어지지 않고 주 보혈 아래 하나님과 동행하는 우리가 되길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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