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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은사가 최고인가? / 최고의 은사는?
    Book 2020. 6. 17. 11:46

     

    로마서 12장에 일곱 개의 중요한 은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떤 은사가 으뜸일까요?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로마서 12장 3절-8절)

     

    여러분은 여기 기록된 예언과 섬김과 가르침과 위로와 구제와 다스림과 긍휼 중에서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한 은사라고 생각하나요? 어느 은사가 가장 최고일까요?

     

    일곱 은사는 전부 다 필요한 겁니다. 일곱 은사 모두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어느 은사를 가지고 있든 다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늘 다른 사람을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판단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름을 인정해야 합니다. 각 상황에 맞는 은사는 어느 한 가지가 아니라 모두 다 이기 때문입니다. 다 필요합니다.

     

    침착하게 지시하는 사람도 필요하고, 가르치는 사람, 책망하는 사람, 위로하고 공감해주는 사람, 우는 사람 모두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교회에 필요한 은사는 무엇일까요? 교회도 마찬가지로 모든 은사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머리로 삼은 하나의 몸이기에, 서로 다른 지체와 역할을 감당하는 우리는 몸입니다. 몸의 균형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저 사람만 없으면...' 하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가 서로의 은사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은사가 그리스도의 몸에 반드시 필요하며, 여러 은사가 한데 뭉쳐 건강한 몸을 만든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은사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은사는 사랑하는 마음으로부터 나와야 순기능을 할 수 있고, 다양한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며 용납할 때 건강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명쾌하게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한다고 해도, 아무리 뛰어난 상황 판단력과 리더십을 발휘한다고 해도, 아무리 공감을 잘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말솜씨가 좋다고 해도, 사랑이 없으면 전부 '울리는 꽹과리'에 그치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 부르심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 삼아 한 몸을 이룬 존귀한 사람들입니다. 서로 다른 모습과 행동 때문에 정죄하고 비판하고 싶어 질 때 이 내용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은사 중에서 가장 으뜸 되는 것이, 서로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존귀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랑입니다. 우리가 하나 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 

     

     

     

    * 이지웅 목사님의 저서 '말씀을 읽다'의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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