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Amazing Grace /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Bible 2020. 4. 26. 17:16

     

    어메이징 그레이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여러분 오늘은 어메이징 그레이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할 텐데, 아주 기본적인 내용일 수도 있지만 집중해서 들어보면 좋겠습니다! 본문부터 읽어보겠습니다.

     

     

     

     

    로마서 5장 5-11절

     

    5. 이 희망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을 통하여 그의 사랑을 우리 마음속에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6. 우리가 아직 약할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제 때에, 경건하지 않은 사람을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7. 의인을 위해서라도 죽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더욱이 선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감히 죽을 사람은 드뭅니다.

    8. 그러나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이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실증하셨습니다.

    9.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게 되었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얻으리라는 것은 더욱 확실합니다.

    10. 우리가 하나님의 원수일 때에도 하나님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화해한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얻으리라는 것은 더욱더 확실한 일입니다.

    11.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자랑합니다. 우리는 지금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를 하게 된 것입니다.


    요즘 세상이 많이 각박해졌다고들 말합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들만 사는 메마른 사회가 되었다고 탄식하는 소리가 많이 들려옵니다.

    예전 사건인데 미친 남자가 식칼을 들고 온 동네를 누비며 닥치는 대로 사람들을 찌르다가 때마침 슈퍼마켓에서 라면을 사서 나오던 여중생이 이 사람의 시야에 들어온 겁니다.

    미친 사람은 이 여학생을 잡으러 슈퍼 쪽으로 달려갔고 겁에 질린 여학생이 다시 슈퍼마켓으로 뛰어들어가려 하자 슈퍼마켓 주인아주머니는 (물론 본인도 무서워서 본능적으로 그랬겠지만) 급히 문을 닫았고 결국 미친 사람은 여학생을 찌르고 동네를 질질 끌고 다녔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린 학생이 위기에 빠졌는데 자기만 살겠다고 문을 닫고 쫓아낼 수 있습니까? 소매치기를 당한 사람이 아무리 도와달라고 비명을 질러도 모른 체하고 시치미를 뚝 뗍니다.

    주위에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해도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 한, 복잡한 일에 개입하기 싫어하고 이기적인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기적인 사람들만 모여 사는 것 같지만 다행히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이 사회 음지에서 남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고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치는 참으로 귀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많은 사연들이 있지만 예전에 TV에 나왔던 한국에 주재해 있는 어느 대사의 부인이 여러 명의 고아들을 키웠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많으니 집안은 온통 아수라장이고 1~2명이 아니라 6명이나 모였으니 오죽하겠습니까? 보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고 힘들 것 같습니다.

    오갈 데 없는 자신들을 키워줬는데 고마운 마음이 들 법도 한데 이 아이들이 점점 자라면서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고 사춘기가 되니 버릇도 없어지고 말도 안 듣고 타이르다가 말을 안 들어서 야단치면 “아줌마는 상관하지 마세요” 삿대질도 하고 무작정 집도 나가는 아이들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자기가 낳지도 않은 남의 자식이 애를 먹이면 얼만 속이 터지겠습니까? 은혜를 모르고 가출한다면 차라리 시원하다고 두 발 뻗고 잘 것 같은데 그 부인은 사방을 헤매고 돌아다니면서 찾는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은혜도 모르고 철없이 굴고, 버릇없는 태도, 우리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도 똑같이 우리를 버리지 않고 아들, 자녀 삼아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사랑을 거절하고 또 반항하고 힘들다고 거들먹거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초라한 우리를 부모를 잃고 갈 바를 알지 못하는 고아와 같은 우리를 자녀로 삼아주신 하나님.

    로마서 5장 6절은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양자 삼아주셨다고 합니다. 우리는 얼마나 약하며 무능한 존재입니까?

     

    다른 사람에 말 한마디에 넘어가고 어려운 일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안절부절못하고, 미래에 대한 결정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우리입니다.

    이렇게 연약한 상태에 있는 우리를 불러주셨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우리 또한 죄인입니다. 죄를 지어서 죄인이 아니라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두어 살만 되어도,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질투하고 남의 물건을 빼앗고 때립니다.

    우리는 죄인의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습니다. 또한 악해지려는 결심을 하고 악해진 사람은 잘 없습니다. 할렐루야! 아멘! 하며 결단하듯이, 부모님께 불효자가 되겠다고 결심하고 불효를 저지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무심결에 쉽게 죄를 짓습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가 그분과 우리 사이에 들어온 뒤로 인간은 하나님과 원수지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이기에 찬양하는 게 어색하고 말씀을 집중해서 듣는 다면 그것이 오히려 신기하고 희한한 일입니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을 할 때 본능적으로 기쁘고, 상대방이 내 말에 속으면 통쾌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하나님과 원수 된 신분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쏟으시고 원수 된 우리를 용서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자녀로 삼아 주시는 은혜까지 베푸셨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아무리 연약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아무리 초라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강하신 그분이 우리 아버지가 되시고 든든한 후견자가 되어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는 약하다고 걱정을 안 해도 됩니다. 하나님이 후원자가 되어주시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지은 죄 때문에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이 그런 초라한 우리를 의롭다고 인정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죄가 없기 때문에 의로운 것이 아니라 죄 용서함을 받았기 때문에 의로워진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은 행복합니다.

     

    한 아버지에게 두 명에 아들이 있습니다. 첫째 아들은 너무 예민해서 잠도 제대로 자지 않고 분유는 안 먹고 엄마 젖만 먹으려고 했고 둘째 아들은 무덤덤하고 정말 순하고 자기 똥까지 먹을뻔했습니다.

    또한 둘째는 순하고 조용하고 예민하지 않아서 새벽에 잠을 아주 잘잡니다. 하지만 첫째는 예민해서 새벽 2시에도 깨고 3시에도 깨고, 깨면 울고 달래주다가 다시 잠들어서 바닥에 눕히면 또 울고 밖에 나가서 흔들어주고 별 짓을 다해야 합니다.

     

    여기서 아버지가 두 아들을 키우면서 신기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아이 때문에 잠이 깰 때는 화가 안 나더라는 사실입니다. 너무 신기합니다.

    예를 들어 옆집 아저씨가 새벽에 집에 와서 시끄럽게 하고 잠을 깨우면 처음에는 참겠지만 계속 반복되면 화가 나고 경찰에 신고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아들의 경우는 첫째 아들이 하루 이틀 사흘 울며 깨워도 화가 나지 않습니다. 또한 잠이 깨서 엄마 아빠를 깨워놓은 녀석이 그러고도 전혀 미안해하지도 않고, 아침이 되면 어젯밤에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생글생글 웃을 때는 더없이 기쁘고 사랑스럽습니다.

     

    만약 그 어린 첫째 아들이 수면 조절을 못해 아빠 엄마를 깨워서 너무 부모님께 미안해서 죄책감에 아빠 엄마 눈도 못 마주치고 골방에 들어가서 훌쩍거리며 앉아 있다면 오히려 그게 더 심각한 일 아닙니까?

    아빠의 잠을 깨우고도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막 안기고 재롱을 부리는 아들에게도 배울 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약속한 행동을 또다시 되풀이해서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했어도 뻔뻔스럽게 하나님께 나아오면 하나님은 이런 우리를 미워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즐거움이 항상 있어야 합니다. 확신이 있으면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지은 죄 때문에 나를 버리지 않으신다.라는 확신으로 즐거워해야 합니다.

    때론 죄를 짓고 배신하여 하나님을 가슴 아프게 하는 못된 자식이어도 회개하고 다시 방실방실 웃으며 그분께 가기만 하면 하나님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맞아주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과 은혜를 깊이 느끼시기 바랍니다.

     

    제발 하나님을 나랑 똑같이 인간과 똑같이 생각하지 마십시오. 내가 잘못하면 하나님이 싫어하시겠지, 내가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 자꾸 동굴 속으로 숨고 들어가지 마시고 하나님의 사랑, 은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회개하고 실천합시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인한 기쁨을 다른 이웃과 친구들에게도 나누십시오. 그리고 그 기쁨을 찬양으로도 표현하십시오. 정리하겠습니다.

     

    1. 우리가 받은 은혜 – 우리가 전적으로 무능할 때에 양자 삼아 주셨다.

    2. 은혜를 받기 이전 우리의 상태 – 죄인의 상태, 하나님과 원수 된 상태.

    3. 은혜를 받은 후 우리의 상태 – 하나님의 자녀가 됨.

    4. 은혜를 받은 우리의 임무 – 즐겁고 담대하게 기쁨으로 살아야 한다.

     

     

    찬양 :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Bi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령님께 부르짖자  (0) 2020.04.28
    아버지의 사랑  (0) 2020.04.27
    유혹을 이기는 비결  (0) 2020.04.25
    최고의 작품  (0) 2020.04.24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0) 2020.04.23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