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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사랑
본문 말씀은
[요한복음 3:16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오늘은 아버지의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영상 하나 보고 말씀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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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영상 보셨죠? 어떻게 보셨나요?
아들과 아버지가 나옵니다. 아들은 지 새끼에게만 관심 있고 아버지한테는 자기 자식 보단 관심이 덜 한 모습을 봅니다.
그럼 아버지는요? 영상 속 아버지들은 아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많이 못해주고 더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과 미안함을 아들에게 말도 못 하고 마음속에 두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분이 아들이고 아버지는 하나님이라고 생각해본다면, 우리는 항상 나의 일? 나의 공부? 나의 시간? 나의 것, 나의 영역에만 관심이 많습니다. 아버지 생각은 잘 안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은 하나님 사랑, 아버지 마음에 대해서 전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된 일이 얼마나 놀라운 가를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저를 비롯해 이미 여러분 중에도 상당히 습관이 되어서 그저 아무렇지 않게 별 느낌 없이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부르신 분이 있으시겠지만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원래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었습니다. 본래부터 하나님의 아들이신 경우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입니다.
우리는 죄의 자녀 마귀의 자식이었는데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령께서 우리 안에 오심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양자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양자가 뭡니까? [입양에 의하여 혼인 중의 출생자와 같은 신분을 취득한 자] 원래 자녀가 아닌데 중간에 자녀 삼았기에 똑같은 신분과 자녀가 됐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실제 이야기입니다.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는 5남 3녀의 아버지였습니다. 1948년 정치적 이념 때문에 공산당원이 그의 아들 2명을 총살해버립니다.
나중에 총살시킨 그 남자가 체포되어 사형을 받게 되는 것을 알고 그 아버지는 두 아들을 죽인 남자를 자신의 아들로 삼겠다고 적극적으로 구명활동을 통해 결국 아들을 죽인 남자를 살려서 자신의 양자로, 가족으로 함께 살도록 하였습니다.
누구입니까? 사랑의 원자폭탄이라고 불리는 손양원 목사입니다.
또 실제 이야기입니다. 한 부부가 있습니다. 그 부부는 제주도의 보육원에서 만난 아이를 입양했습니다. 입양당한 딸은 대학생이었습니다.
그 부부는 딸이 졸업도 하고 취직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 결혼도 해야 하는데 가정을 꾸리기 전까지 앞으로 혼자 해야 할 일들이 많아 이제 이모 삼촌이 아닌 엄마 아빠가 되어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부모는 10대 때만 필요한 게 아니라 20대, 30대, 그리고 죽을 때까지 필요한 존재라고 밝혀 많은 이들이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 부부는 연예인 박시은, 진태현 부부입니다.
여러분, 사형수에서 아들로 살아남은 남자, 다 큰 성인이지만 아직도 헤쳐 나가야 할 일들이 많이 남은 대학생 딸의 엄청난 선물로 와준 부모. 한번 상상해 보세요.
내가 사형 가운데서 다시 살아났다면? 내가 20대 초반에 부모 없이 고아원에서 자라다가 보육원에서 봉사하고 있던 연예인 부부에게 입양이 되어 자녀가 되었다면.
하지만 여러분은 이미 이보다 더 큰 축복과 은혜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요 3:16]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셔서 하나밖에 없는 자기 외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시고 여러분들, 그리고 저를 살리셨습니다.
성경에 아바 아버지가 나옵니다. 아람어로 아빠 아버지 아버지를 친밀하게 부르는 단어입니다. 어떤 종교에도 자신이 믿는 신을 아버지라 부르는 종교는 없습니다.
알라신을 섬기는 이슬람교 알라신에 대한 명칭이 99가지 있는데 거기에 아버지라는 이름은 없습니다. 그들은 알라신을 아버지라 부르면 안 된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선지자 중 한 사람이라고 여깁니다. 불교도 부처를 아버지라 안 합니다. 우리만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엄청난 축복이자 권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근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이 하나님의 사랑을 그냥 앎에서 그치고 있지는 않습니까? 교회에서 가장 심각한 위기가 뭔지 아세요?
경제적 위기 정치적 위기, 핍박 이런 건 아닙니다. 교회는 원래 하나님 말씀대로 복음과 함께 고난과 핍박을 받게 돼 있다고 했습니다. 웬만한 건 위기라고 말하지 않아요.
근데 성경에서 교회가 가장 심각한 위기에 빠질 때가 언제냐 했을 때, 교회가 마음이 식어 버릴 때 위기입니다.
칭찬받던 에베소교회 첫사랑을 잃어버리고, 살았다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교회 사데 교회,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엄마 뱃속에서부터 모태신앙으로 자라, 3대 4대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장로 권사 집사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너무 많이 듣고 자라, 하나님 사랑에 아버지라는 이름이, 십자가의 은혜를 나는 지금 무감각, 무뎌지고 있지는 않은가요?
십자가 사랑의 감격해 주님이면 행복했던 첫사랑의 그때, 그 감격 지금 있어요? 설교 듣고 눈물 흘릴 때가 언제세요?
찬송하다 울컥해서 목이 멘 적은 언제가 마지막인가요? 예배를 드리는데 예배 속에 주님이 없고 기도 가운데 주님 음성이 안 들리지는 않나요?
내가 너를 사랑함으로 책망한다. 네 마음에 문을 열어다오 라고 외치는데 비밀번호 잠가두고 안 열어주는 나의 모습은 없습니까?
00야 네 마음의 문을 열면 내가 너에게로 들어가 너는 나로 더불어 먹고 나는 너를 더불어 먹으리라. 날마다 너와 함께 먹고 함께 울고 웃고 너와 함께 살고 싶다. 라고 말씀하시고 주님의 사랑은 이렇게 변함없는데, 근데 우리는 아니 나는 잠깐 반짝하고 말지 않습니까?
구약에 주님이 가장 가슴 아프게 말씀하셨던 말씀.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고 입으로 나를 가까이하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도다. 이사야 29:13] 지금 ‘나’ ‘나’라는 교회는 위기입니까?여러분 지금까지 양자 삼아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지금 잘하고 있나 하나님 사랑에 반응을 하는지 안 하는지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님이 우리에게 받고 싶은 거 하나 있습니다. 나의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거. 오직 마음을 뜻과 목숨 다해 나를 사랑하는 것.
[내가 바라는 것은 변함없는 사랑이지, 제사가 아니다. 불살라 바치는 제사보다는 너희가 나 하나님을 알기를 더 바란다. 호 6:6]
주님이 원하는 것은 대단한 성과 대단한 성공 보따리 대단한 제사 제물이 아니다. 네가 그냥 나를 알아주기를 원한다.
이게 주님의 소원인데 이걸 우리는 평생의 과업으로 삼고 있으니 하나님이 얼마나 답답해하시겠습니까.
이제 마무리할까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 사랑, 정말 믿습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신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지 않습니까? 십자가.
[그러나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이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실증하셨습니다. 롬 5:8]
십자가, 나를 위해 주님이 죽으셨습니다. 내가 가난하다고 실패했다고 고난이 있다고 이 십자가가 취소가 됩니까? 안됩니다. 조심스럽게 물어봅니다.
혹시나 내가 아직 하나님의 사랑이, 십자가의 사건이 안 믿어지면 로마서 8장 15-16절 말씀을 붙잡고 성령님께 기도하는 게 먼저입니다.
[여러분은 또다시 두려움에 빠뜨리는 종살이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자녀로 삼으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영으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바로 그때에 그 성령이 우리의 영과 함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십니다. 롬 8:15-16]
반대로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십자가의 사건도 아는데, 일주일을 살다 보면 나를 화나게 할 때가 많고, 유혹에 넘어질 때도 많고 입이 거칠고 마음이 무뎌질 때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 죄송스러워서 나만의 동굴로 들어가 주님 회피하거나 멀어지지 말고, 내가 잘 알지만 잘 안 되는 것 때문에 하나님께 부끄럽고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드시는 분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오셔야 하고 그럴수록 더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도움을 구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마음을 잘 아시니 오픈하고 더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알겠죠? 우리 기도 전에 찬양 한곡 하고 기도하시겠습니다.
찬양 : 하나님 아버지 / 강명식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권과 권세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한참 모자라고 어설픈 나를 예뻐해 주시고
소중하게 사랑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찬양에 가사처럼 때론 힘들고
지치고 넘어질 때가 많습니다.또 하나님의 사랑을 잘 알기에 죄송해서 숨고 싶고
나 자신이 한심하고 후회할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내 아버지시고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 간절한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 마음에 흡족한 아들이 되리라
믿고 기도하겠습니다.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더욱
예수님을 닮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돌아오는 한주도 성숙한 자녀로
아버지와 좋은 관계로 살아가게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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