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유언

 

다윗의 유언

 

열왕기상 2장 1-4절

 

1 다윗은 세상을 떠날 날이 가까워서, 아들 솔로몬에게 유언을 하였다.

 

2 나는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간다. 너는 굳세고 장부다워야 한다.

 

3 그리고 너는 주 너의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주님께서 지시하시는 길을 걷고, 주님의 법률과 계명, 주님의 율례와 증거의 말씀을 지켜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를 가든지, 모든 일이 형통할 것이다.

 

4 또한 주님께서 전에 나에게 '네 자손이 내 앞에서 마음과 정성을 다 기울여서, 제 길을 성실하게 걸으면, 이스라엘의 임금 자리에 오를 사람이 너에게서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하고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실 것이다.

 

오늘 말씀은 여러분들이 자주 들어봤던 다윗이 세상을 떠나기 전 아들 솔로몬에게 유언하는 내용입니다. 여러분 ‘유언’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죽기 전에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 죽기 전까지 장난치고 가벼운 말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기 전에 죽을 날이 다 와감을 느낄 때, 어떤 유언을 하겠습니까?

 

남아있는 자들에게 정말 피와 살이 되는 말을 하지 않겠습니까?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이건 하지 말고,, 저것도 피하고 웬만하면 이렇게 해라 등등 자신의 실수나 어려웠던 문제들이 안 오게끔 신신당부를 하거나, 자신의 삶을 압축하여 자신이 이것 때문에 잘 살아왔고 이것이 진리였다는 것을 당부하는 말을 하는 것이 유언입니다. 쉽게 말해 남은 자들에게 하는 메시지, 핵심포인트를 담은 당부의 말씀입니다.

 

본문을 보면 다윗이 아들 솔로몬에게 유언을 하며 굳세고 장부다워지고, 하나님의 명령, 법률과 계명 말씀을 지켜라고 하십니다. 유대인들에게 칭송을 받던 다윗왕의 마지막 그의 인생의 핵심 포인트는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라입니다. 그러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를 가든지 모든 일이 형통할 것이라고 적혀있습니다.

 

2절에 여러분 다윗이 솔로몬에게 굳세고 장부다워져야 된다는 말은 무엇일까요? 여호수아 1:9절 내가 너에게 굳세고 용감하라고 명하지 않았느냐! 너는 두려워하거나 낙담하지 말아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의 주, 나 하나님이 함께 있겠다."

 

여기서 강하고라고 번역된 원어(하자크)의 뜻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지키는 것, 마음 안에 기준이 있는 사람은 강하게 됩니다. 근데 그 기준은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기준으로 세상 압박이 오던 뭐 하든 하나님 말씀의 기준이 있으니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되는 겁니다. 강해지고 대장부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지키는 것입니다. 작은 예수로 사는 삶입니다.

 

그럼 2절 이후 3절을 보면은 뭐라고 나와있습니까? 3 그리고 너는 주 너의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주님께서 지시하시는 길을 걷고, 주님의 법률과 계명, 주님의 율례와 증거의 말씀을 지켜라.라고. 되었습니다. 위에 말한 대장부가 되기 위한 해답이 3절에 있는 것이죠. 결국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고 살게 되면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세상을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하면 3절 하반절에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를 가든지, 모든 일이 형통할 것이다.라고. 약속까지 해주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다윗 왕도 사람이고 솔로몬도 사람입니다. 다윗도 솔로몬도 완벽하게 순결하게 살았던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면 하나님이 복을 내려주시고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시리라는 말씀을 붙잡는 것이 우리가 이 땅에 대장부로 살아나가야 하는 방식, 가치관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은 지금 많은 일들을 겪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나이가 들고 고등 대학 성인 결혼을 하고 나이가 들수록 더욱 많은 고민과 유혹 속에서 대장부로 살아가기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다윗이 자신의 핵심 가치? 죽기 전 마지막 팁이었던 이 유언의 말씀 열왕기상 2장 1-42장 1-4절의 말씀을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비록 지금 내가 별 볼일 없고 하찮게 느껴지고 때론 우울감에, 패배감에 힘들어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나는 희망이 있다 하나님이 내 아버지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으면 나도 형통하게 될 수 있고 이 악한 시대를 대장부로써 씩씩하게 담대하게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야 너도 할 수 있어. 이상입니다.